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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요양보호사교육원(교육원)이 무직자들에게 인기가 상승되고 있는 가운데 화순읍 한 교육원과 나주소방서가 공동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요양보호사를 양성하는 이 교육원에서 이런 실기교육은 화순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화순요양보호사 교육원장 이지선씨는 "교육생들이 교육을 마치고 사회로 나가면 다시 받아야 할 교육을 교육기간 동안 먼저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실습교육을 실시한 나주소방서 방호계장 박양보씨는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은 국민 누구나 알아야 할 필수적인 응급 조치로 앞으로 이 업무를 하게 되는 요양보호사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며 "어느 교육원이나 공공기관에서 교육을 요청하면 실습을 통한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실습 교육에는 소방서 소속 공중보건의 경규경 의사선생이 응급 시 실시할 인공호홉법과 흉부압박 실시, 하임리히 조치법, 유아, 소아들의 기도에 이 물질 제거방법 등 응급조치방법을 슬라이드를 통해 강의를 하고 인형을 통해 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이 교육을 받은 김성진(화순 46)씨는 "사실상 응급 시 즉시 대처해야 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하는 차원에서 이런 교육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고 말해 이번 교육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 이 교육원 전문강사 류재문씨 역시 "교육생에게 이런 교육은 상당히 바람직 한 현상이다."며 이번 교육에 대해서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나주소방서 구급반 서춘화 반장과 구급대원들이 인형을 통해 슬라이드 강의 내용을 실습으로 보여주어 교육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 교육원은 화순읍사무소 바로 앞 중국음식점 2층(061-375-6333)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