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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비, 다음주까지 장맛비

오늘 광주와 전남 지방은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 전남 지방도 밤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 밤까지 20-40mm이다.

▶남구 부구청장 파면

며느리를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광주 남구 부구청장이 직위 해제에 이어 파면 조치됐다.

광주시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남구 주모 부구청장에 대해 가장 중징계에 해당하는 파면을 결정했다.

징계위원들은 주 부구청장이 고위공직자로서 며느리를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것은 죄질이 나쁜 만큼 책임을 져야 한다며 중징계인 파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대안 노선 검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광주 도시 철도 2호선의 대안 노선이 어떻게 결정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시는 도시 철도 건설 자문 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갖고 도시철도 2호선 대안 노선을 제안한 뒤 자문 위원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광주시가 제시할 예정인 도시 철도 2호선의 대안 노선은 확대 순환형으로 시청-월드컵 경기장-남광주-조선대-전남대-일곡-첨단-수완지구-시청을 잇는 대 순환형에다 2개의 지선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광태 시장은 최근 도시 철도 2호선과 관련해 1년이 더 걸리더라도 의견을 충분히 들은 뒤 노선을 결정하겠다고 말해 내년 지방선거 이후로 노선 결정을 미루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광주천 경관사업 속행금지 가처분신청 기각

광주천 경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탈락한 업체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광주지법 민사 3부는 A사가 광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사업 절차 속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평가위원들의 평점 차이가 A사의 주장대로 노트북 차이 때문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A사는 광주시가 발주한 66억여원 규모의 광주천 경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업체마다 다른 노트북을 사용해 프리젠테이션에 참가했지만 자신들은 광주시가 준비한 노트북을 사용해 동영상의 화질이 떨어져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며 가처분 신청을 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