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완의 시조 한편 | |
| 입력시간 : 2009. 07.22. 1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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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바다 물결 간절함으로 밀려와
신안 염전 텃밭에서 햇볕 담아 말린 자태
심해의 슬픈 속울음 가슴에다 묻어둔다
곰삭은 오장육부 해풍으로 어루만지고
천일염은 간수 빠진 알갱이로 남겨지면
증발된 작은 영혼은 계보 되어 맴돈다
염부 소원은 육각의 결정체로 피어나고
염원 같은 태양 볕에 잘 익은 바다 물결
우리 집 베란다에서 고운 숨을 쉬고 있다
(작가 인적사항)
지린 문제완 (智麟 文濟完)
▸ 약 력
전남 순천 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과 수학
동천문학회 정회원
제7회 광주 시인협회 백일장 장원(2008)
제12회 공무원문예대전 시조부문 최우수상(국무총리상)
동인지(매화향기 2회, 동천문학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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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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