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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참여정부 중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신 활력사업의 우수군으로 선정돼 지난 27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담양 문화회관에서 행정자치부 문원경 차관보등 전라남북도 관계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시책을 발표했다고 한다.

신 활력사업으로 선정된「고흥유자 등 친환경 산업육성」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9년 동안 연20~30억 원씩 총 301억원이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95년 kg당 2,700원 하던 유자가 2004년 1,150원으로 하락하여 대체작목을 재배하는 등 유자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있어 군에서는 유자, 석류, 부지화를 집중 육성함으로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쌀을 비롯한 타 작목의 촉진제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가공시설 20동, 유기성 친환경 비료공급, 유자선별기 공급, 가공식품 개발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고,석류는 여성건강 웰빙식품 등으로 개발하며, 부지화는 생산기반 시설을 지원해 제주도 한라봉보다 1~2개월 조기 출하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대적인 재배면적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혁신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는 것이다..

고흥 맹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