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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원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광주공원 일대가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 탄생된다.

광주시는 광주공원 근처 '옛 구동체육관' 부지에 빛고을 시민문화관이 조만간 완공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7백여 석 규모의 공연장과 다목적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어서 국립 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복합문화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기에다 오는 4월쯤 빛고을문화관 앞터에 아시아 다문화공동체 공원이 들어서고, 장기적으로 시민회관 건물이 철거될 경우 광주공원은 도심 속 숲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다음 달부터 휠체어 수리비 지원

광주시가 다음 달부터 장애인 휠체어 등 장애인 이동수단의 수리비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올해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휠체어와 전통스쿠터 등 3개 품목에 대해서 저소득층 장애인에 대해선 20만원 이내에서 수리비 전액을 지원하고, 일반 장애인은 10만원 이내에서 수리비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광주시 거주 등록 장애인으로 주민등록지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확인절차 등을 거쳐 수리비가 지급되는데 지난해 말 현재 광주지역에는 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5천 5백여 대가 보급돼 있다.

▶ 국제기구 전남유치 적극 추진

정부가 국내 유치를 추진중인 국제기구를 전남으로 끌어오기 위한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국제기구를 전남으로 유치하면 서비스산업과 내수 기반이 확충돼 지역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보고 현재 추진중인 천일염연구소나 갯벌연구소 그리고 정부간 해양위원회등 외에 국제기구 추가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재 정부는 아시아 농식품기술협력기구와 ASEM 국제연구개발망 관리기구 등 7개 기구의 유치를 추진중인데 전남도는 오늘(16일) 기획재정부에 대상기구의 유치를 건의할 계획이다.

▶소수당 시장. 지사 후보군 압축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선거에 나설 소수정당의 후보군이 가시화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최근 광주시장 후보로 장원섭 전 시당위원장을 확정한데 이어 다음달 초쯤 박웅두 당대표 비서실장과 이수군 전 도당위원장 가운데 한 명을 전남지사 후보를 정할 계획이다.

진보신당 전남지사 후보로는 최송춘 도당위원장의 출마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광주시장으로는 윤난실 시당위원장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 상태다.

국민참여당도 중앙당과의 협의를 거쳐 조만간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4인 선거구` 이번 주 재 논의

광주시의회가 찬반 논란이 뜨거운 '4인 선거구 분할' 등을 골자로 하는 '기초의원 선거구 조례개정안'을 이번 주 다시 논의한다.

광주시의회는 기초의원 예비후보자등록을 앞둔 오는 17일과 18일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어 '조례 개정안' 처리를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광주시의회는 쟁점인 '4인 선거구 분할'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소수정당의 반발과 함께 최근에는 양형일 전의원 등 민주당 내부의 비판도 잇따라 당초 입장대로 조례가 처리될 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