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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집배원 대상’ 금상에 광주우체국 김선호(40) 집배원을 선정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3일 경기도 천안시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리는 ‘집배원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1만7천명 집배원 중 최고의 집배원을 뽑는다.

‘집배원 대상’은 전국 집배원 중 배달현장에서 고객에게 적극적이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을 감동시키고,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하는 으뜸 집배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금상을 수상하는 김선호 집배원은 지난 1991년에 제주우체국에서 집배업무를 시작한 이후 1994년 광주우체국으로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으며,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소리없이 도와주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집을 수리해주고 매년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지역 경로당에서 경로잔치를 여는 등 앞장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