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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민은 이번 도민체전을 위해 무려 50년을 준비했습니다. 7만 군민이 ‘테라피 화순’의 진면목을 확실하게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전완준 민주당 화순군수 공천자는 21일 “‘문화중심 화순에서 하나 되는 건강체전’이란 슬로건하에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49회 도민체전은 화순의 성장 잠재력을 유감없이 과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화순이 전남의 중심을 뛰어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으로 삼자”고 호소했다.

전완준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서울, 시드니, 베이징 같은 세계적 도시들도 올림픽을 치르며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누리고 한 단계 발전했었다”며 “우리 화순군도 이번 도민체전을 성공 문화체전으로 개최, 7만 군민의 마음속에 '체전 경제'라는 개념이 나타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200만 전남도민이 하나 되는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 축제인 제49회 전라남도민체육대회가 생물의약산업의 메카 테라피 화순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며 “7만 군민 모두가 문화와 건강이 살아 숨쉬는 테라피 화순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는 사명감으로 손님맞이에 정성을 다하자”고 거듭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화순에서 처음 개최되는 제49회 전라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를 비롯한 각 보조경기장에서 성대한 문화체전으로 치러진다.

대회기간 내내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특설무대에선 민속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지고, 각종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테라피 화순’의 역사와 문화를 과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