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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경 예비후보가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장례식이 진행되고,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희생 장병들의 영면을 기원하고, 다시는 이러한 억울한 희생이 없도록 투명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져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임호경 예비후보는 “부디 꼭 살아 돌아오라는 국민들의 바램과 달리 주검이 되어 돌아온 앳된 수병들의 사연을 들을 때마다 군에 보낼 자식을 두고 있는 아비의 심정으로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고 애통함을 전하면서, “실종 장병들의 마지막 귀환을 보며 느꼈던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허탈과 상실감에 아직까지도 가슴이 먹먹하다”고 말했다.

임호경 후보는 “철저하고 투명한 진상조사를 통해 군과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불식시키고, 희생당한 장병들과 유가족들이 억울한 일이 없고, 국민들도 안심할 수 있도록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촉구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임호경 예비후보는 “우리의 꽃 같은 청춘들이 다시는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죽음으로 내몰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나라를 지키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천안함 장병들이 짧지만 즐거웠던 추억만 가슴에 묻고 따뜻한 곳에서 영면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장례식 이후에라도 아직 찾지 못한 6명의 희생자들을 꼭 찾아서 함께 전선을 누빈 동료들과 함께 영면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마지막 바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