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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경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화순군 한약초 농업인 연합회’ 회원들과 만나 한약초 산업의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듣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임호경 예비후보는 “화순군은 한약초 재배의 최적지이며, 대도시에 근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무농약 한약재 생산기반 조성과 시설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하면서 “이를 위한 방안으로 토질개선을 위한 발효퇴비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한약재 생산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약초 생산농가의 의견을 들어 생산시설을 조직화, 대형화하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통망 확충을 통해 생산농가의 부가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한약초 농업인 연합회의 회원들과 정기적인 모임과 협의를 통해 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화순군 한약초 농업인 연합회’는 “500여 회원농가와 2,000여 가족의 생존은 물론, 화순군의 경제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한 유일한 대안이 되는 한약초 정책을 적극적이고 꾸준하게 추진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한약초 장려정책의 적극추진 및 예산지원’ , ‘한약초 정책심의 위원회 구성’ , ‘한약초에 대한 꾸준한 교육과 인재양성’ , ‘한약초 기반사업의 초기 투자확대’ 등 한약초 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관한 13가지 항목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임호경 후보는 “한약초생산은 화순농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초석이 될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농업분야의 주요한 정책과제로 삼아 화순발전의 견인차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