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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폐광, 청소년 사랑 나눔 실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광해관리공단이 화순 광산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 나눔을 선물했다.

광해관리공단은 오늘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상대적으로 공연 문화를 만날 기회가 적은 지역 청소년 700명을 대상으로 인기 비보이 그룹의 공연과 국악 퍼포먼스, 현악 연주, 팝페라 등 다양한 컨텐츠로 짜여진 문화 나눔 콘서트를 열었다.

한편 광해공단 노동조합도 광산지역 사회공헌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오는 10일 화순 남면 사평초등학교에 희망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다.

▶냉해피해 전면조사 요구

이상기후에 따른 농민들의 피해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과수농가는 물론

시설하우스도 심각해 재해수준의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상기온으로 냉해로 인한 피해가 속속 드러나자 전면적인 피해조사와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화순 농민회는 꽃눈 피해조사로는 정확한 배 냉해실태를 파악할 수 없다며 착과 후 2차 조사와 함께 재해보험 확대적용을 촉구했다.

또 보리와 밭작물 피해는 물론 청 보리 습해로 인한 축산농가의 간접피해 대책도 요구했다.

농민들은 쌀값 하락에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대책 마저 없다며 매주 보리밭을 갈아엎는 등 실질적인 대책이 나올 때까지 항의하겠다고 밝혔다.

▶불량교복 고발센터 문열어

교복 원단을 속이거나 담합으로 공정거래를 위반하는 등 교복 관련 문제점들을 상담하는 불량교복 고발센터가 문을 열었다.

광주 교육소비자문제연구원은 최근 일부 교복업체가 원단을 속여 판매하는 등 교복관련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를 감시할 수 있는 불량교복 고발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고발센터는 유명업체와의 협의 구매하는 과정에서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도 감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관심

강운태 의원이 오는 7일 민주당 후보 인준을 거치면 의원직을 사퇴하기로 함에 따라 벌써부터 보궐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노리는 인사들만, 예닐곱 명이 거론되고 있다.

따라서 강운태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면 광주 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지방 선거 두 달 뒤인 7월 28일 치러진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은 광주시장 예비 후보로 나섰던 양형일 전의원과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 전갑길 전 광산구청장에 지병문 전남대교수, 장병완 호남대 총장, 그리고 임내현 변호사와 이윤정 민주당 남구 지역위원장 등입니다.

그러나 박광태 광주시장은 선거 120일 전에 공직을 사퇴해야 하는 조항에 걸려 현재로선 출마가 불가능합니다.

민주당 공천의 향방은 지방선거 직후에 치러지는 만큼 그 결과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나름대로 선전한다면 현 지도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당권 경쟁과 맞물려 상황은 더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퇴하게 될 강운태 의원의 조직과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

6.2 지방선거에 나설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확정되면서 후속 국회의원 보궐 선거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맞아 실내수영장 무료 개방

어린이날인 오늘 광주 실내 빙상장과 수영장이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광주도시공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염주체육관 실내수영장과 빙상장 두 곳을 7살 이상 초등학생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첨단지구에 있는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대규모 체험학습 행사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