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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맑고 아침에 안개

오늘은 대체로 맑은 후 밤에 서해안지방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아침에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9도에서 1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21도에서 27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오는 17일까지 서해안지방은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기간인 만큼 주민들은 유의해야 한다.

▶교육감 투표 용지 게재 순서 결정

다음달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시,도 교육감 선거가 최대 관심사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후보들 사이에서는 추첨으로 결정된 투표용지 순서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번 교육감 선거에 등록한 후보는 광주시는 5명, 전라남도 7명입니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투표 용지에 이름을 기재할 순서를 추첨으로 결정했습니다.

광주시교육감 투표 용지에는 고영을 ,김영수 , 장휘국, 이정재, 안순일 후보 순으로 이름이 게재된다.

전라남도교육감은 김경택, 장만채, 신태학, 윤기선, 곽영표, 서기남, 김장환 후보 순서로 기재된다.

모두 번호나 기호 없이 후보자의 이름만 표기하게 된다.

추첨으로 투표용지 순서가 정해짐에 따라 후보들 사이에는 희비가 엇갈렸다.

하지만 선관위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정당 추천이 아니기 때문에 투표 용지 순서와는 관계없이 후보의 정책과 인물됨을 기준으로 삼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기대했던 순번을 뽑지 못한 후보들 사이의 통합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월길` 352km 18개 코스 개발

80년 5월 역사의 현장을 잇는 352킬로미터에 달하는 '오월길' 18개 걷기 코스가 개발됐다.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장소마케팅연구센터가 만든 '오월길'은 인권길로 이름 붙여진 5.18 구묘지에서 전남대 정문까지 46km 제 1코스 등 전체 18개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26개 5.18 사적지를 거치도록 설계돼 있다.

오월 길은 가이드북으로 제작됐으며 광주 YMCA 5.18 인포센터나 광주 5개 관광안내센터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민준.이웅범 무소속 단일화

전남도의회 의원 선거 나주시 제1선거구의 무소속 이민준 후보와 이웅범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선언하고 승리를 다짐했다.

무소속 이민준 후보는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준 이웅범 후보에게 감사한다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단일화에 성공한 이민준 후보는 나주의 화합과 농촌 문제, 혁신 도시 완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