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흡연자 금연보조 키트 제공"
"남성 흡연율 40%로 감소”
입력시간 : 2010. 05.17. 12:40확대축소


금연을 결심하는 여성 흡연자에게 금연치약 등 금연보조 기구가 제공된다.

복지부는 오는 31일 제23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스모크프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금연클리닉과 같은 금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여성 흡연자를 위해 금연보조키트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금연보조키트는 오는 31일까지 금연상담전화로 신청하는 여성흡연자 선착순 천 명에게 배포되고,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발송할 계획이다.

한편 담배소비자협회는 “남성 흡연율 40%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한국담배소비자협회는 지난해 하반기 남성흡연율이 40%로 1년 전 43.3%보다 3.3%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여성흡연율도 0.1%포인트 줄어든 5%로 집계돼 전체 흡연율은 0.6%포인트 감소한 22.3%로 분석됐다.

한국담배소비자협회는 지난 2005년 담배가격이 인상된 이후 흡연율이 감소추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지난해 성인 남성 흡연율이 증가했다고 발표한 복지부의 조사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담배소비자협회가 지난해 12월 동서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3천 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에 신뢰 구간은 ±1.79% 포인트이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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