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전완준 후보 최측근이 특정당 후보에 투항했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완준 군수의 최측근인 정모씨가 전완준 군수후보를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특정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러나 그 기자 회견을 바라본 지방정가에서는 별로 좋은 말이 들리지 않고 있다.

"배신은 배신을 낳고 결국 투항이 아니라 독약이 될 수 있다"는 여론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정 모씨가 자신이 모셨던 사람을 부정하면서 특정당 후보를 구체적으로 지지하고, 특정당은 이를 기자회견까지 하는 것을 보고 실망 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선거의 승리를 위해서 상대후보와 헤어진 前 최 측근을 이용하는 것도 공당인 특정당의 자세와 태도가 아니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러한 공당의 가벼움에 화순 유권자들은 실망을 금할 수 없게 됐다고 말한다.

한 지역언론은 이 같은 지지발언과 기자회견에 대해서 "정모씨가 지지하고 돕는 선거캠프가 지지율이 올라갈 것인가? 아니면 떨어질 것인가?, 막말로 정모씨가 가지고 있는 ‘표의 위력’은 얼마나 되는 것일까? 결국 특정당 후보에게 보약이 될 것인가? 독약이 될 것인가?" 며 "유권자들은 조용히 지켜볼 뿐이다"고 기자의견에서 밝혔다.

이뿐 아니다. 모씨들이 특정인의 지지를 하고 해당 캠프에 합류 했지만 결코 그 캠프에 도움은 주기는 커녕 오히려 해를 끼치는 결과를 가져올 수 도 있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