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류 쌀 소비량이 1인당 지난 87년 507.8g에 달하던 하루 공급량이 2003년에는 429.4g으로 15.4% 줄었다. 보리쌀도 13.3g에서 3.1g으로 76.7%나 감소했다. 곡물류의 소비가 감소한 대신 서구인들이 즐겨 먹는 육류와 소채류, 어패류 소비는 크게 증가했다. ▶육류 지난 87년 1인당 하루 공급량이 53.4g에 불과했으나 2003년에는 2배 수준인 106.7g으로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쇠고기가 10.0g에서 21.6g으로 116%, 돼지고기는 24.6g에서 46.3g으로 88.2%, 닭고기는 9.3g에서 16.7g으로 79.6% 늘었다. ▶채소류 307.3g에서 417.5g으로 35.9%, 어패류는 84.1g에서 105.0g으로 24.9% 증가했다. ▶주류 175.5g에서 196.2g으로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맥주와 위스키, 브랜디 등이 한국 고유의 술인 탁주(막걸리)를 대체했다. 탁주는 1인당 하루 공급량이 87년 56.2g에서 2003년에는 9.6g으로 82.9%나 급감했으나 맥주는 57.1g에서 112.4g으로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위스키는 지난 95년 공급량이 1.4g에 불과했으나 2003년에는 2.2g으로 57.1%, 브랜디는 0.05g에서 0.14g으로 180% 증가했다. 소주는 87년 43.8g에서 2003년에는 64.6g으로 47.9% 늘었다. 그러나 30대 이상 연령층으로 올라갈수록 육류와 독한 술등은 기피하는 현상이고 소채류와 기능성 전통식품을 선호하는 실정이다. 파인뉴스 기자 webmaster@finenews24.com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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