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은 이곳이 유세장인지 파티인지 구분을 못할 정도로 기분좋게 즐기는 유세 현장이다. 전완준 후보의 몇 마디 선거 공약과 비전 연설이 끝나면 히트곡 '무조건 무조건이야'의 가사를 고친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군수 후보와 주민들이 한판 어루러진다. 30일은 일요일 오후 서라 3차 아파트에서는 오후 4시30분 연설이 끝나자 티스코 파티가 시작되고 6시경에는 한국아파트, 7시경에는 공간 아파트 광장에서 춤 파티가 벌어지는 현장을 볼 수 있다. 이런 소문이 주민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지면서 아파트 주민들은 전완준 유세 차량이 도착하면 구름같이 모여 서로서로 웃음을 머금고 춤 파티가 벌어진다. 한국인은 외국에서도 노래와 춤을 즐기는 습성이 있다는 것을 전완준 군수 후보가 이를 획기적으로 도입해서 선거 유세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어 선거 효과의 극대화를 이루고 있다. 유세차량이 도착하면 주민들은 아파트 창문에서 경청하는 것이 아니고 아파트 광장으로 아래로 내려와 춤과 함께 유세를 즐기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한 주민은 "유세가 끝나면 전완준 유세가 그리워 질 것" 이라며 "유세가 딱딱한 선거 연설이 아니라 춤추고 즐기는 유세를 함께 해서 유세장이 주민의 화합을 할 수 있는 장소로 변하고 있다" 고 말해 전완준 후보의 아이디어를 높이 사고 있다. 최재승 기자 jachi2580@hanmail.net 최재승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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