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현수막 이용방법 다양
최근 산돼지 퇴치용으로 각광
농업용, 세끼 등으로 다목적 사용
입력시간 : 2010. 06.06. 00:00확대축소


최근 기한이 지난 플래카드 등 폐 현수막이 재활용되고 있다.

선거가 끝나면 수백 개의 플래카드에 대한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활용 방안을 한 군민이 내놓고 있어 화재다.

폐 현수막이 공해문제로 상당한 애 가심이 되었지만 지금은 다양한 재활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농촌에서는 산돼지 퇴치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산밑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산돼지에 대해서 플래카드를 밭작물 인근에 설치해 두면 산돼지들의 침범을 막을 수 있다.

그 이유는 간다하다. 산돼지의 색명을 이용하는 것이다. 철조망은 뫳 돼지의 눈에는 색깔의 감지가 되지 않아 설치 물이 없는 것으로 오인한 뫳 돼지가 철조망을 파괴하고 침입하지만 얼룩덜룩 한 색상의 플래카드는 산돼지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된다는 것.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 산밑 밭작물에는 이를 용해서 산돼지의 피해를 막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서 화순읍에 소제한 '화순나염' 주병오 대표는 "최근 폐 플래카드를 구입하려 오는 농촌 사람들이 많아서 이에 대한 사용처를 물어본 결과 산돼지 퇴치용으로 사용한다고 답변했다"고 전해왔다.

뿐만 아니라 폐 현수막은 처리가 쉬워 설치하는 비용도 적게들고 관리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또 폐 현수막은 쓰레기 봉투로 사용을 하는 가 하면, 건축용 자재인 땅바닥에 까는 부직포 역할을 하고 이를 솜 타듯이 타서 보온 덮개로도 사용하고 있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최성욱 기자 yen4800@hanmail.net        최성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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