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소변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방송일시 : 2010년 06월 17일 (목) KBS 1TV 22:00~22:50 담당 프로듀서 : 표만석 PD 작가 : 김경애, 이은지 입력시간 : 2010. 06.26. 00:00 병원을 찾아 하게 되는 기본적인 검사 중 하나인 소변 검사. 소변의 색깔, 냄새, 거품 등을 확인하면 우리 몸에 문제가 있는지의 여부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우리 몸의 건강 신호등, 소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사람들의 소변의 증상을 통해 문제를 확인하고 어떻게 해야 건강한 신장, 건강한 소변을 만들 수 있는지 조명해 본다! ▶ 건강의 신호등, 소변 한창 사회생활을 할 나이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문진수씨.. 1996년, 콜라처럼 까만 소변이 나와 병원을 찾았던 그가 받은 진단은 사구체신염. 콩팥의 사구체에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염증성 질환인 사구체신염이 진행되면서 96년도에 11.5cm 였던 신장의 크기가 2009년도엔 7.65cm로 줄어들었고, 초음파 사진에서 신장 색깔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날 정도로 신장이 딱딱해졌다. 결국, 작년 3월부터 만성콩팥병이 심해진 진수씨는 복막투석을 받기에 이르렀는데...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 내에 갑자기 7kg이나 몸무게가 늘었다는 진숙씨 역시 사구체신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소변에서 측정된 단백뇨 수치는 정상보다 무려 300배 이상 높은 수치로 많은 단백질이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고 있었다. 더 큰 문제는 물로 가득 차 있는 그녀의 폐!! 사구체란 무엇이고 증상은 물론,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6년 전에 찾아온 뇌경색 뿐 아니라 당뇨와 고혈압까지 앓고 있는 이대철 씨, 그리고 평소 당뇨를 앓고 있는 김명순씨.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심한 거품뇨 증상! 단순히 하얀 거품이 섞여 나오는 증상을 넘어 숙면을 취할 수 없을 만큼 잦은 소변 횟수 또한 그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소변에 거품이 끼어 있는 거품뇨는 당뇨병과 고혈압에 의한 신장합병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라는데... 그 원인은 무엇인지, 고혈압이 신장에 미치는 영향까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속 시원하게 파헤쳐 본다. ▶ 소변주의보! 늘어나고 있는 만성 콩팥 병!! 서구화된 식생활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고혈압, 당뇨의 증가로 나타난 신장질환의 증가!! 7년 새에 만성신부전증이 2배 이상 급속도로 증가했다는 자료가 이를 뒷받침 해준다. 그렇다면 노인들의 신장질환 비율은 얼마나 되는지 평소 소변에 이상을 느끼는 65세 이상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신장건강을 체크해 봤다. 노인들의 콩팥기능이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다른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사실인데... 지난 2년 동안 하루에 네 번씩 복막투석을 해온 현숙씨. 이식을 기다리며 힘든 생활을 버텨내야만 하는 원인은 바로 만성콩팥병!! 최근엔 복막 투석 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점이 또 하나 생겼다. 중심을 잃거나 넘어지는 자잘한 사고가 잦아졌기 때문이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훨씬 더 골다공증이 심하고 약하다. 현숙씨 또한 골밀도 수치가 정상치를 훨씬 밑도는 낮은 수준으로 작은 충격도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40대 이상의 남성들이여, 작은 변화부터 관찰하라! 3년 전, 갑작스럽게 시작된 배뇨장애 때문에 고통스런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광한씨. 낮엔 열 번 넘게, 밤엔 자다가도 두 세 번씩 일어나야 한다. 더욱 힘든 점은 요의가 느껴지면 잠시도 소변을 참을 수 없다는 점! 광한씨는 정상인의 세배 크기에 달하는 전립선 비대증이다. 평소 이광한씨와 비슷한 증상으로 배뇨장애를 겪고 있다는 세 명의 중년 남성. 소변의 속도와 세기를 측정하는 요속 측정검사와 초음파를 통한 전립선의 크기를 확인했다. 전립선 비대증이란 무엇일까? 또한 남성호르몬과 하부요로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본다. ▶ 건강한 신장, 건강한 소변을 원한다면! 올해 예순 아홉의 오경호씨는 9년 전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고 힘든 시기를 보냈다. 거품이 잔뜩 낀 소변이 보이고 온몸이 붓는 막성 사구체신염으로 몇 년 안에 투석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었다. 건강한 노후를 꿈꿨던 경호씨는 밥상부터 바꾸기 시작했다. 혈압을 높이는 주범, 소금을 줄이는 저염식 식단을 고집했고, 자극적이지 않은 천연재료를 이용했다. 그 결과,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그는 누구보다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비뇨기과 전문의, 김세철 교수. 그는 틈나는 대로 케겔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케겔운동은 항문에 일정한 힘을 주어 수축과 이완을 반복시켜 주는 운동으로 이는 60대에 접어든 그가 건강한 소변을 보는 비결이다. 케겔운동의 가장 큰 장점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당신의 소변 건강을 위해 케겔운동 방법에 대해 공개한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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