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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시.군.구 이색 취임식

상당수 시.군.구에서는 이색적인 취임식으로 민선5기 업무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재선의 전완준 화순군수는 각 실과장들과 함께 중단없는 화순 발전을 상징하는 나무를 심고 노인 복지시설에서 급식 봉사활동으로 취임 첫날을 맞는등 각 시군구 자치단체장들도 나름대로 의미있는 취임식을 치렀다.

재선의 송광운 광주 북구청장은 북구 효령노인센터를 방문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급식 봉사 활동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취임식에 이어 67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에 첫걸음을 뗐고 서삼석 무안군수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자치단체의 비리 사건과 관련해 취임식에서 청렴 결의대회로 가졌다.

*오늘부터 우측보행 본격 시행

오늘부터 우측 보행이 본격 시행된다.

지난 9개월 동안 시범 실시됐지만 아직도 우측보행에 낯설어 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

광주지하철 상무역 출입구에도 우측보행이라는 표지판과 함께 에스컬레이터가 우측보행에 맞게 개선됐고, 지하철 계단 역시 우측보행을 유도하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우측보행을 시범실시해 온 국토해양부는 그동안 공항과 철도, 지하철 역사 등에 보행통로와 계단, 에스컬레이터 등 관련 시설물을 우측보행에 맞게

개선했다.

광주시내 백화점 연결통로도 우측보행에 맞춰 바꿔졌지만, 여전히 좌측으로 갔다 발길을 돌리는 시민들이 눈에 띈다.

대형병원과 마트 등 민간시설물도 계단과 에스컬레이터 등에 우측보행 표시를 붙여 우측보행 위한 시설물 개선에 참여하고 있다.

수도권은 우측보행에 대한 인지도가 90%이상 된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지역은 우측 보행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게 사실이다.

자치단체들은 우측보행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보행유도 표시 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