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광주, 전남 간추린 소식
민주당,장병완 호남대 총장 전략공천
입력시간 : 2010. 07.10. 00:00확대축소


▶민주당,장병완 호남대 총장 전략공천

장병완 호남대 총장이 7.28 광주 남구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로 전략 공천 됐다

민주당은 최고위원회를 열어 당 기여도와 전문가 영입 등을 놓고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한 끝에 예산전문가인 장병완 호남대 총장을 광주 남구 보궐선거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하지만 이번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공천 신청자만 10여명에 달해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등의 후유증이 예상된다

국민참여당도 오늘 광주 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장우철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을 확정해 한나라당과 민주당, 민노당과 국민참여당 등 4개 정당이 모두 후보를 내게 됐다.

▶운전면허시험장 북적 이유 있다

광주. 전남에 단 한곳뿐인 운전면허시험장이 그야말로 북새통이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광주에서도 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지만, 시행 6개월만에 예산과 행정 불편을 이유로 중단돼 또다시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방학을 맞아 광주 전남의 유일한 국가면허시험장인 나주운전면허시험장이 크게 북적이고 있다.

최근 종이 시험이 폐지되고, PC 시험으로 전환됐지만 보유 컴퓨터가 30대 뿐이라 학과 시험을 보는데 3시간 이상이 걸리고 있다.

더욱이 나주운전면허시험장은 응시자의 절반인 광주 시민에게는 승용차로 한시간 이상,

동부권 주민에겐 3시간 가량이 떨어져 있다.

이런 불편 해소 차원에서 광주경찰청과 전남면허시험단은 지난해 6월부터 광주에서 학과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했지만, 시행 6개월만에 폐지했다.

표면적으로는 응시 인원이 평균 14명에 불과하다는 이유다.

하지만 속내용을 살펴보면 광주경찰청과 전남면허시험단의 의지 부족과 이기주의 탓이 크다.

광주에서 실시됐던 학과시험은 전남면허시험단의 시험감독관 파견 인력 등의 이유로 매일 치르는 것이 아니라 겨우 한 달에 두 차례에 불과해 응시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1 - 2년 안에 운전면허시험단이 공사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주경찰청은 예산 투자를 꺼려하고 있다.

운전면허시험장이 없는 유일한 광역시인 광주시민들은 ,광주경찰청과 전남면허시험단의 외면으로 벌써 14년째 큰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연구비 수천만 원 횡령 혐의 전남대 교수 입건

연구비 수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전남대 교수가 경찰에 입건됐다.

곡성경찰서는 5개 업체와 유기산 효능시험 용역을 추진하면서 대학 측에 보고를 하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연구비 4천7백만 원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로 전남대 해양기술학부 A 교수를 업무상 형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 교수는 또 지난 2005년 군산의 한 유기산 제조업체가 의뢰한 효능시험 과정에서 시험결과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최근 지리학과 교수가 공금 천여만 원을 유용한 혐의로 입건됐고 미술학교 교수는 학생에게 촌지를 받은 혐의로 입건되는 등 전남대 교수들이 잇따라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교수사회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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