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촌버스 요금 7월 20일부터 인상
이웃과 훈훈한 정 나누기 앞장선 농협
기초생활수급가구 무료 수도분기관 연결사업 지원
입력시간 : 2010. 07.15. 00:00확대축소


◆담양군, 농촌버스 요금 7월 20일부터 인상

지난 2007년 1000원 결정 후 3년 5개월만에 1100원으로

유가 인상과 근로자 임금 상승 등 운송원가 증가와 지속적인 농촌인구 감소 등에 따라 운수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농촌버스 요금이 인상된다.

담양군은 오는 20일부터 관내 농촌버스의 경우 일반인 1100원, 중고생 800원, 초등학생 500원, 좌석은 1300원으로 인상된 요금으로 운행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상된 기본요금은 10km를 기준으로 책정된 요금으로 10km 초과 시에는 거리 당 별도의 추가 요금을 내야한다.

군은 현재 적용되는 요금표는 지난 2007년 2월 결정된 것으로 소비자 물가 상승 등의 경제적 상황을 반영해 3년 5개월 만에 인상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또 이는 지난 5월 전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농어촌버스운임?요율 및 적용기준’이 의결됨에 따라 전남도 22개 시군의 농어촌 버스 요금인상에 따른 조치이기도 하다.

군은 자세한 요금표는 각 읍면사무소와 마을회관, 마을 정류장 등 공공장소에 비치해 군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요금 인상을 계기로 대중교통의 이용자 편익시설을 확충하고 서비스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지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웃과 훈훈한 정 나누기 앞장선 농협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 쌀 100포 전달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지부장 소원현)가 어려운 이웃들과 정 나누기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소원현 군지부장은 지난 13일 담양군청을 방문, 최형식 군수에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0kg 쌀 100포(4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에 따라 군은 14일 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 40세대를 비롯 급식경로당 30 개소와 담양군노인복지타운, 중앙교회 무료급식소 등에 쌀을 전달했다.

업무담당자: 주민복지과 이현주 ☎380-3315)

◆담양군 기초생활수급가구 무료 수도분기관 연결사업 지원

담양군은 마을상수도 등 소규모 수도시설과 자체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지역이 지방, 광역상수도 급수구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해당 지역내 기초생활 수급가구에 대해 무료 수도분기관 연결공사를 추진한다.

담양군은 2008년 58가구와 2009년 230가구에 이어 올해는 지방, 광역상수도 급수구역으로 전환하는 창평면 해곡리(부동촌) 70가구에 대해 연말까지 무료 신규급수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담양읍 등 기존 지방 및 광역상수도 공급이 완료된 지역이라도 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한 기초생활수급가구에 대해서도 이번사업과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며, 상수도 신규급수공사 지역 중 기초생활수급가구에 대한 수도분기관 무료 설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용수공급을 통해 기초생활수급가구의 식생활과 보건위생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담양지사장 최용호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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