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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이명박 정부의 ‘공정사회론’이 화두가 되고 있다.

하지만 그런 국정 기조와 달리 현대판 음서제도라 비웃음을 샀던 유명환장관 자녀의 특채와 관련한 잘못된 불공정사회의 모습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

민주노동당 전라남도당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의 의도와는 달리 ‘공정사회론’은 여당과 국민들로부터 비판의 중심 화두로 변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전라남도 교육감의 비정규직 처우개선에 대한 획기적인 방안이 발표됐다.

전남교육청 산하 공. 사립학교의 조리사, 조리종사원, 교원업무보조원 등 무기계약직 3546명과 기간제 2595명 등 총 6141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인상과 후생 복지 등을 강화된다고 밝혔다.

비정규직은 노동계를 넘어선 중요한 사회적 문제이자 삶의 질을 저울질하는 바로미터가 되고 있는 중요한 의제이다.

법적 한계로 인해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한 직답은 내지 못했지만 현직 교육감의 입장에서 이러한 안을 내 놓은 것은 획기적인 것이다.

또한 무상급식 논쟁이 확산되고 현실화 되는 과정에서 보았듯이 향후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회적 흐름을 확산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민주노동당 전라남도당은 오늘의 발표를 환영하며 이를 기점으로 공공기관에서부터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기 위한 활동과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