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KBS고교야구 `광주일고` 우승

KBS 초청 고교야구 최강전에서 광주제일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일고는 어제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9이닝 동안 삼진 12개, 3안타 1실점으로 완투한 선발 유창식의 활약으로 경남고등학교를 6대 1로 이겼다.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유창식은 공격에서도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리며 투타에서 승리를 이끌었다.

▶전남도, 농산어촌개발사업 국비 최다 확보

전라남도가 내년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비로 천 7백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광양시 국사봉 권역 종합정비사업과 지리산권 에코빌리지 등 50개 사업이 정부의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향후 3년에서 5년간 천 7백 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의 정주기능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도가 전국 8개 도 가운데 가장 많이 선정됐다.

▶환영 속 우려

국가기관이 발주한 모든 공사에 하도급 대금 지급을 확인하는 제도에 대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전문건설업계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하지만, 실제로 대물 변제와 어음결재 등 편법을 쓰더라도 적발하기가 쉽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 8일부터 국가기관이 발주한 모든 공사의 원수급자와 하수급자는 하도급 대금 관련 내역을 증빙서류와 함께 발주기관 등에 통보하도록 돼 있다.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지급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각종 제재가 뒤따르게 된다.

▶보성에 한국차 박물관 문 열어

국내 최대 녹차 생산지인 보성에 한국 차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보성군은 보성읍 봉산리에 들어선 차 박물관 1층엔 차 문화실을 만들어 차의 이해와 보성 차 산업의 역사를 소개했고, 2.3층은 차의 역사와 차 문화 체험관 등을 꾸며 운영을 시작했다.

보성군은 한국 차. 소리 문화공원 내에 세계의 다양한 차나무를 관찰할 수 있도록 세계 차 식물원도 조성해 차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호남대, 무료 중국어 수강생 모집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시민 중국어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가 오는 14일까지 무료 중국어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U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외국어 자원봉사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개설되는 중국어스쿨은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달 4일 개강해 11월 26일까지 8주 40시간 과정으로 중국어 실용 회화 위주로 초급반과 중급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선발시험은 오는 18일 공자아카데미에서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24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뢰 혐의 구속 의원 4명으로 늘어

오현섭 전 여수시장으로부터 돈을 건네 받은 혐의로 구속된 전, 현직 여수시의원이 4명으로 늘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현직 전남 도의원 서 모 씨와 최 모 씨, 그리고 현직 여수 시의원 이 모 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오 전 시장 측근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백만 원씩 모두 천 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법원은 오 전 시장 측근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8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전직 여수 시의원 유 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현직 시, 도의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