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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 산업 활기

우리 전통의 떡이 추석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맛과 영양을 갖춘 기능성 떡이 개발되면서 수출도 크게 늘고 있다.

적색과 황색, 청색 등 우리나라 전통 5방 색에 달콤한 맛을 첨가한 영양 찰떡은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제법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송편을 비롯해 갖가지 모양을 갖춘 다양한 떡이 개발되면서 추석 대목 동안 매출이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뛰었다.

이처럼 떡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공동 브랜드 사업의 영향이 크다.

7개 업체가 공동 브랜드로 똘똘 뭉쳐 시장에 다양한 떡을 내놓기 시작했고, 광주시는 기술 개발과 인터넷 쇼핑몰 구축 등 마케팅을 지원했다.

그 결과 92억원으로 시작했던 매출이 지난해에 150억으로 늘었고 올해는 2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활발한 시장 개척으로 지난해 첫 수출 길에 올랐고, 올해는 4억원여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전남 화순지역에서는 기정떡이 뽕잎 기정떡과 솔잎 기정떡 등이 개발되고 있다.

▶"光銀 인수자금 충분"

지역 상공인 등으로 구성된 광주은행 인수추진위원회가 지역 기업의 출자와 시민 주 공모 등으로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제한입찰을 선호하지만 경쟁입찰로 가더라도 인수자금 마련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역 상공인과 자치단체, 정치인 등이 광주은행 인수를 위해 지역의 10여 개 기업과 물밑 접촉을 마쳐 인수 자금은 충분하지만 향토은행이라는 설립 취지를 살리기 위해 시민주까지 공모할 예정이다.

공개입찰 참여 준비와 함께 정부가 지방은행의 특수성을 고려해 지역 제한 입찰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광주전남 중등 교사 269명 선발 예정

광주 전남 시. 도교육청이 중등교사 269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모집 일정을 공고했다.

광주시 교육청은 일반교원 135명과 특수학교 교사 7명 등 모두 148명을 내년 중등 교사로 선발하기로 했고, 전라남도 교육청도 공. 사립 중등 교사 121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지역의 경우 섬 지역 학교의 교사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선발 인원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한편 응시 원서 접수는 이 달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