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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정보

집에 가스를 켜두고 성묘를 갔을 때에는 119에 전화를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정리했다.

이번 추석부터는 응급상황이 아니더라도 119로부터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달리던 차가 갑자기 멈췄을 때나 당직 병원의 정보를 알고자 할 때 119에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빈집에 가스를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나왔을 때 저희가 나가서 긴급출동으로 나가서 가스를 차단해 준다"

스마트폰을 가진 운전자라면 꽉 막힌 귀성, 귀경길에 이용해 볼 만 하다.

한국도로공사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각 노선별 정체상황과 구간별 속도, CCTV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선물이나 제수용품의 원산지가 적혀 있지 않거나 의심된다면 농산물 품질관리원이나 농수산물 이력추적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석선물이 잘못 배송 되거나 품질 나쁜 제수용품으로 피해를 봤다면 1372 소비자 상담센터나 농 식품부 고객만족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광주 광천터미널에는 9대의 시내버스 노선이 추가 됐고 시립묘지와 영락공원에도 27대의 버스가 추석 연휴기간 더 투입된다.

광주지역 쓰레기 수거는 추석날만 쉬고 가정용 LP 가스 판매업소와 약국은 당번을 정해 운영된다.

이런 정보들을 일일이 기억하기 힘들다면 광주시와 전라남도에 마련된 종합상황실로 전화하면 필요한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습.

▶추석 연휴.."볼거리의 유혹"

명절 연휴 때, 오히려 가볼만 한 곳을 찾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연휴에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올 추석 연휴에 가볼만 한 곳, 추천 1순위는 국립광주박물관이다.

개관 30여 년 만에 전면 개 보수 작업을 마치고 이 달 초 다시 문을 열었다.

여느 명절 때와 마찬가지로 전통 놀이와 문화 체험, 영화 감상 등을 보다 쾌적해진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볼거리로는 광주비엔날레를 빼놓을 수 없다.

한복을 입고가면 본 전시도 공짜로 볼 수 있고, 야외 공연은 입장권을 사지 않고도 관람할 수 있다.

광주시립미술관도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전시를 마련했다.

대만현대미술전과 '민주, 인권 그리고 광주전'이 볼 만하고, 어린 자녀들과 함께라면 '동화 원화전'이 열리고 있는 어린이 갤러리를 빼놓지 않아야 한다.

명절 대목, 번잡한 극장가가 싫다면, 한적한 '추억의 극장'도 고려해 볼 만하다.

이 극장에서는 '기적의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 등 예술성 높은 영화 6편을 상영하고 있다.

흥겨운 국악 나들이를 위한 무대도 마련됐다

추석 연휴 첫 날에는 나주 금성관 일대에서, 24일에는 광주 수완지구 호수공원에서, 25일에는 빛고을 국악전수관에서 우리 가락의 풍류를 만날 수 있다.

▶도청별관 부분보존 안 새 대안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옛 전남도청 별관 부분보존안과 관련해 광주시와 시민단체가 새로운 대안에 합의했다.

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수용하면 논란을 완전히 매듭지을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이 밝힌 옛 도청별관 부분 보존 안은 30m만 남기고 24m를 철거하자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5월 단체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합의한 '5월의 문'보다 후퇴했다며 반발해왔다.

논란을 빚은 지 두 달여 만에 시도민 대책위와 광주시가 새로운 대안에 합의했다.

철거되는 부분 24m를 3층까지만 철거하고 4층은 본관과 별관의 통로로 남겨두자는 것이다.

하지만, 추진단에서는 또다시 사업추진이 늦어질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2년 3개월을 끌어온 옛 도청별관 보존 갈등을 이번에는 매듭지을 수 있을지 공은 다시 정부에 넘겨졌다.

▶민주당 서구청장 후보 `국민참여경선`

민주당이 광주 서구청장 후보 선출에 국민참여 경선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예비후보들을 상대로 면접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 뒤 다음달 3일 전당대회 이전에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시민과 당원 각각 50%로 정하고 경선 전에 TV 토론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광주 서구청장 재선거 민주당 후보에는 정치인과 공직자 출신 등 11명이 도전장을 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