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화로 만나는 특산식물 전시회
자연과 예술과의 만남 희귀식물 세밀화
입력시간 : 2010. 10.17. 04:14확대축소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심춘도)는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세밀화에 대한 인지도 상승효과 및 희귀식물 보존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유발하기위한 적절한 홍보수단으로 산림환경연구소 1층 로비에서 10월 20일(수) ~ 10월 31일(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표 작품인 해오라비난초, 산작약등 멸종위기종 19종과 미선나무, 설앵초등 위기종 24종, 솔나리, 노랑무늬붓꽃 등 취약종 7종등 총50여 점의 특산식물 세밀화를 전시하게 된다.

식물 세밀화는 사진으로 나타내기 어려운 식물체의 각 부분별 형태를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 그림으로 식물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며, 작가의 예술적 감각이 가미됨으로써 식물이 가진 아름다운 특징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예술작품이다.

자연과 예술의 만남인 이번 특산식물 세밀화 전시회는 연구소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서서히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 희귀식물이 되어버린 자생식물의 소중함과 보존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자연과 생명에 대한 사랑의 정신을 고취 시킬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숙 기자 z3321z@nate.com        이정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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