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야제 장윤정이 온다.
'축제 전야제'장윤정 사회로 트로트 향연!
화순풍류문화큰잔치 28∼31일
입력시간 : 2010. 10.24. 00:00확대축소


화순인의 삶과 문화를 찾아서 그 세 번째 이야기’가 깊어가는 가을의 길목에서 질펀하게 펼쳐진다.

화순풍류문화큰잔치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알찬 내용과 프로그램으로 화순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28일부터 31일까지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와 화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13개 읍·면의 명예를 걸고 무대에 올리는 민속경연과 마당놀이는 화순이 풍속의 고장이며 문화, 역사, 전통이 함께 숨쉬는 고장임을 과시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또 개막식에 앞서 27일 저녁 6시30분부터 공설운동장 잔디구장에서 열리는 풍류문화큰잔치 기념 KBC 가을음악회는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이 사회를 본다

가수로서 배일호, 한혜진, 김용임, 전영록, 박현빈, 김지애, 김종환, 박상철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 트로트의 향연을 펼친다.

특히 24인조 밴드가 출연하여 음악을 연주, 화순 밤하늘에 트로트 선율을 쏘아 올림으로써 화순 땅을 들썩들썩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날자별 행사 내용이다.

▶28일 첫날엔 오후 1시에 길놀이 공연과 패러글라이딩 축하 비행으로 분위기를 돋우고, 3시 화려한 개막식 축포가 터진다.

▶29일엔 지난해 대상을 차지한 북면 상여소리에 이어 춘양면 우봉리 들소리, 한천면 강강수월레, 동복면 최씨부인 전설, 도암면 집짓기 놀이가 잇따라 공연된다.

▶30일엔 남면 절동마을 당산제, 능주면 줄다리기, 도곡면 다산제, 화순읍 내평리 길쌈놀이, 동면 청사초롱 불밝혀라 공연이 계속된다.

▶마지막 31일엔 이서면 적벽 낙화놀이, 청풍면 보리고개 타작놀이, 이양면 쌍산의소 의병 굿놀이가 무대에 올려진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한국한방약선요리 경연대회(30일), 화순고인돌 마라톤대회(31일) 등이 열린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파인뉴스(http://www.xn--vg1b002a5sdzq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파인뉴스.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