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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감사 청구에 따라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정부의 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시내버스 운전원 등 광주 시민 4백70명으로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주민감사가 청구된 사실을 공고하고 광주시 등 관련 기관들의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주민감사 청구단은 시내버스의 광고 수익금이 사업주들의 수익금으로 처리되는 등 준공영제와 관련된 각종 지원금이 부당하게 집행되고 있는데도 광주시가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며 국토해양부에 감사를 청구했다.

한편 광주시내버스 외부광고는 연간 30억에 이르고 있으며, 내부광고도 년간 2∼3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구간요금을 더 받기 위해 화순군민들에게는 앞문으로 승차 앞문으로 하차하는 등 불편을 사고 있으나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서 화순군민들은 선거공약으로 내건 화순군 모 의원에게 해결하지도 못한 공약을 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