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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1사단은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교통 혼잡으로 시험실 입실이 늦은 수험생을 위해 사단 헌병대 오토바이 및 차량을 이용한 긴급 수송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31사단은 18일 06:30분부터 08:30분까지 광주 북구 문흥동과 첨단지구 일대에서 시험장 7개소(고려고, 국제고, 숭일고, 살레시오고, 경신여고, 금호고, 중앙여고)까지 헌병 오토바이 3대와 차량 1대를 이용하여 수송지원 할 예정이다.

각 오토바이와 차량은 문흥동 홈플러스와 첨단지구 일대에서부터 운행하며, “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수송 차량”이라는 문구가 부착되어 있다. 수험생 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31사단 헌병대장 김태섭 중령은 “수험생활의 마침표를 찍는 대입 수능시험 날 예기치 못한 일로 늦었을 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 수송 차량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