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도내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10일까지 신청토록 한 2011년 상반기 2천670억원의 관광진흥개발 기금 융자지원계획 홍보에 적극 나섰다. 전남도는 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도 융자지원계획을 게재하고 도와 관광투자협약을 체결한 18개 기업에게도 개별 통보해 PF자금 조달차원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문화부가 발표한 2011년 융자지원 계획에 따르면 융자지원 대상은 관광호텔업, 관광펜션업 등 관광사업자 또는 관광사업예정자(제주특별자치도 소재 사업체는 제외)로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 변동금리에서 최대 1.25% 우대, 최대 5년거치 5년분할상환 등의 조건으로 융자 지원한다. 융자지원 일정은 오는 10일까지 한국산업은행 등 15개 시중은행을 통해 접수받고 내년도 1월 14일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하반기 건설자금을 융자받아 개업한 A관광호텔 관계자는 “호텔 신축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시중은행 금리보다 3% 저렴하고 상환기간이 장기간인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를 받아 호텔을 신축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많은 관광사업자들이 이 자금을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관광업계의 관광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수차례 중앙정부(문화체육관광부 등)에 ‘관광인프라 확충 분야 PF 대출 완화’ 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융자를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자 등이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중저가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등 민간투자 활성화로 새로운 고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남도내 관광사업자가 이용한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는 23개 업체 601억6천200만원이 이뤄졌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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