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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 및 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서구 자원봉사자 사랑나눔 대축제’를 개최한다.

서구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서구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서구 자원봉사자 사랑나눔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사랑나눔 대축제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서구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봉사활동의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종식 서구청장을 비롯해 오광교 서구의회의장, 구의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2시 서구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시각장애인들의 식전 축하 모둠북 공연을 시작으로 1년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상을 보여주는 자원봉사활동 동영상 상영, 자원봉사 체험수기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공로에 따라 인증서를 전달하고 3개부분 16명의 자원봉사자 및 우수단체에 대해 구청장 표창, 이사장 표창, 행정안전부장관표창 등을 수여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거나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 지역의 그늘진 곳을 따뜻하고 환하게 밝혀주는 등불의 역할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 활동에 동기와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원봉사를 지역사회에 뿌리깊게 내릴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서구 등록 자원봉사자 중 누적 봉사시간을 합산해 100시간 이상인 주민들에게 수여하는 자원봉사 인증서는 1,500시간 이상인 신상길 씨 등 29명, 1,000시간 이상 53명, 500시간 이상 200명 등 모두 282명이 대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