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마을리더교육 수료식
입력시간 : 2010. 12.17. 23:31확대축소


담양군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41명의 마을리더를 배출한데 이어 올해 40명의 마을리더를 추가 배출했다.

담양군은 지난 17일 전남도립대학에서 마지막 수업을 끝으로 허종환 회장을 비롯한 총 40명의 제2기 마을리더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2기 마을리더교육은 지역의 젊은 주민을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위한 학습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장기적으로 지역의 미래 지도자 양성으로 마을의 자발적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전남도립대학 평생교육원과 관학협력으로 추진됐다.

지난 3월 교육을 시작해 8회 집합교육과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갖춰야할 미래 리더의 덕목에 대해 배웠다.

허종환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리더로서 뿐만 아니라 농촌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교육은 끝났지만 배움이 헛되지 않도록 마을발전에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의 미래를 책임질 마을리더로서 창의적인 마인드를 갖고 지역의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추진 주체가 되어주기를 당부하며 배움에는 끝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리더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제시한 우수마을 발전계획서는 추후 타당성 검토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최용호 기자 chldydghmt@paran.com        최용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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