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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11 해맞이’ 행사 전격 취소

구제역 확산에 따른 불가피한 상황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에서는 오는 1월 1일 해맞이 명소로 잘 알려진 영남면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2011 남열해맞이」행사를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구제역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위기경보 수준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부득이 취소하게 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새해 첫날 장엄한 일출을 보면서 소망을 기원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예방에 국민모두가 힘을 모아 대처해 나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구제역 발생상황이 안정적으로 종료되기까지 상황에 따른 신속한 조치와 함께 군 경계지역 등 외부에서 고흥군으로 들어오는 진입로에 방역을 철저히 하여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사육되어 품질이 우수한 청정한우의 명성을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고흥군, 학습동아리 군정발전 혁신의지 다져

연구성과 피드백으로 실효성 높일 터 .군정발전을 위한 에너지 충전 완료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이 산하 공무원 연구모임인 학습동아리의 혁신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소중한 자리를 가졌다.

올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학습동아리는 지난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6개 팀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산면 삼성리조트에서 혁신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특히 금번 워크숍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모든 워크숍을 가급적 관내에서 실시하라는 박병종 군수의 강한 의지에 따른 것으로, 고흥만과 천문과학관, 금산면 일주도로 등의 탐방을 통해 공무원부터 지역 관광자원의 재해석과 활용가치를 되짚어 봤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연구과제 발표회 때 지적사항을 토대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보완점을 모색하는 한편, 동아리 활동 소감과 내년도 운영방향 등에 대해서도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동아리 팀원은 “1년 동안 동아리 활동에 어려움도 많았으나, 무엇보다 내면의 긍정적 마인드를 발견하게 되어 보람있었다“고 말하고 ”군정의 현 주소를 폭 넓게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15일 개최된 학습동아리 최종 발표회에서는 총 6개 팀이 발표한 가운데 ‘팔영산 편백숲 활용방안’을 연구한 가온 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중앙도서관 운영활성화방안’을 연구한 S-zone팀이 우수상을 수상해 시상금과 인사실적 가점을 받게 되었으며,

이외 4개 연구과제에 대해서도 시의적절하고 참신성 있는 아이디어였다는 평가를 얻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자체의 경쟁력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변화하는 공직문화에 있는 만큼 그 중심에 학습동아리가 당당히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