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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에 14년부터 도시가스 공급된다

보성군(군수 정종해)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최근 발표한 제10차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2014년에는 보성군과 함평군에, 2015년에는 구례군과 장흥군, 강진군 등에 각각 천연가스가 공급된다.

전남의 천연가스 공급 현황을 보면 22개 시.군 가운데 5개시(여수, 순천, 목포, 나주, 광양)는 이미 공급중이며, 군단위로는 화순, 무안, 영암 등 3개 군이 공급 혜택을 받고 있다.

나머지 군은 장성이 2011년, 해남, 영광, 곡성, 담양 2012년, 고흥 2016년 등으로 공급 방침이 정해졌으며, 완도, 신안, 진도 등 3개 군은 추후 공급예정으로 정확한 시기는 미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천연가스가 공급되면 연료비 가중의 고통을 안고 있었던 주민들의 가계부담 해소에 큰 보탬이 될 뿐 아니라 특히 투자유치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보성군 미력면 행복 온도계는 몇 도?

보성군 미력면(면장 문의식)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아름다운 사랑을 전하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가꾸어 가고 있다.

미력면에 따르면 지역 향우이자 보성읍에서 전자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문성삼(49세)씨는 지난달 30일 미력면 덕림리 신덕마을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90세, 송00)이 텔레비전 고장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을 알고 어르신의 불편함 해소와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TV를 기증했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보성읍 거주 수급자 가정(49세, 서00)에 TV와 냉장고 등을 기증하는 등 평소, 보이지 않는 손길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주변의 칭찬에 문성삼씨는 “관내 소외된 노인과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자 사랑을 전하는 것뿐이라며 많은 이웃에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나눔의 전도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와 같은 훈훈한 나눔의 손길에 문의식 미력면장은 “한사람의 작은 나눔이 모이면 세상이 바뀌는 힘이 된다.”며 “「2011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미력면 나눔 행복 온도가 상승곡선을 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