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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복 값 편차 커

광주지역의 교복 가격이 공동구매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싼 반면 개별구매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민주당 변재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동구매의 경우 광주의 교복값은 11만9천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고, 평균 가격보다 4만7천원 낮았다.

반면 개별구매의 경우에는 교복값이 24만원으로 충북에 이어 두번째로 비쌌고, 평균 가격에 비해서도 2만5천원 비쌌다.

결국 개별 구매시 공동구매보다 두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 결혼정보업체 소장 등 실형

광주지방법원은 결혼을 미끼로 노총각에게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모 결혼정보업체 소장 김모씨와 부장 이모씨에게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4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좋은 배우자를 소개시켜주겠다며 40대 노총각을 속여 수십차례에 걸쳐 사무실 비용 등으로 1억7천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유명 화장품 저가 판매 무죄

광주지방법원은 유명 화장품을 싸게 판매해 상표의 명성을 손상한 혐의로 기소된 38살 장모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장씨가 회사의 허락없이 상품을 싸게 팔았다고 해서 부정경쟁방지법이 정한 처벌 대상이 될 수는 없다고 판시했다.

장씨는 지난해 2월부터 두달동안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2만5천원짜리 유명 알로에 화장품을

2만천원에 팔았고, 검찰은 상품이 저가라는 인식을 심어줬다며 장씨를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