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들어서서 처음 있는 의회이지만 금년은 의회다운 의회가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화순 전완준 군수 죽이기 위한 음모와 모략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사실이 전형준 전군수의 공판과정에서 나타났고, 일부 상임위에서 고의적으로 예산을 삭감했다는 의혹도 도사리고 있다. 이런 내용은 정 모 증인이 법정에서 구 모 전 후보와 문 모 화순군 의원이 전완준 군수가 민주당 공천을 받은 직후부터 장시간 통화를 했다는 기록이 변호인에 의해 밝혀졌다. 그러나 증인으로 출석한 정 모씨는 "평범한 안부전화" 라고 답변을 했으나 이를 믿을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리고 나서 전완준 군수가 구속되고 화순의 인사들이 줄줄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음모 설이 나 돌았던 것은 전완준 군수의 1심 공판에서 최 모 여인이 정 모씨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법정에서 하게 되면서부터 시작됐다. "전완준은 끝났다, 전완준은 곧 구속된다." 고 증언을 하면서 세간에 흘러 다니던 모략 설에 상당한 무게를 두는 증언을 하면서 부터 시작했다. 여기에서 화순군 모 의원이 연루되고, 당시 도 의원도 연루되었다는 것이 전형준 전 군수의 5차 공판에서 장시간의 통화내역이 나온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군민들이 신묘년의 화순군 의회를 바라보는 시각은 차갑기만 하다. 물론 소수의 의원의 모략이라는 설이 떠돌고 있는 시점에서 전체 의원을 싸잡아서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 그러나 그런 의원이 화순군의회에 있는 한 항상 불 화음은 가시지 않는다. 따라서 화순군 주민들이 의회에 바라는 것을 살펴봤다. ▶ 주민들은 집행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투쟁만 하라고 의원을 뽑은 것이 아니다. 그러한 동기는 일부 의원이 정치적 성향에서 집행부와 대립각을 세우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원은 퇴출시키기 위해서 올 7월 2일 이후 주민소환제를 발동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똑같은 질문은 수준 낮고 본질과 동떨어진 정치성 질문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 과거 화순군의회 일부 의원들은 본회와 임시회를 통한 업무보고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거나 대안제시를 하는 등의 생산적이고 바람직한 의정활동에서 벗어나 정치적으로 집행부와 대립각을 세우는데 열중하는 모습은 이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업무보고에서 관련 없는 실, 과, 단장들까지 전원 배석시키는 일은 없어야 한다. 업무보고가 진행되는 동안 본회, 임시회 내내 의무화 되어있는 관계공무원 전원배석이 업무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많아 당일 필요한 부서장만 참석 시켜야 한다. 따라서 내일(15일)부터 진행되는 임시회 중 꼭 배석을 해야만 해야 하는지 깊히 생각해 봐야 한다. ▶의회란 무엇이고 지역주민은 어떤 의회를 바라는가? 의원은 집행부에 대해서 칭찬도 하고 질책도 하는 자세가 바람직 할 것이다. 의회는 지역의 작은 소리 하나하나 까지 신중히 귀 기울여 새해 신묘년에는 과거를 답습하는 구태(舊態) 의회의 이미지를 과감히 떨쳐 버리고 수준 높고 바람직한 의회상을 만들어야할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일부 의원의 정치적 문제에 대해서는 같은 의원으로서 바라보지만 말고, 나무랄 줄 아는 의원이 되어야 언론의 질타를 피 할수 있을 것이다. 최재승 기자 jachi2580@hanmail.net 최재승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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