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지난해 12.8(수) 민주노총이 사측과 한국노총간 합의한 통상임금 등 임단협 내용에 반발하여 파업을 개시한 이후 전북도에서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상황실을 운영하고, 도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 부제 해제 및 전주시와 협의하여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등 대체 교통수단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우리도에서는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노사간 중재노력을 위해 도지사가 참석한 관계기관(전주시,노동부,경찰청 등) 대책회의를 2차례이상 개최하고 행정부지사 및 정무부지사는 유관기관(노동청,전주시,경찰청,의회 등)과 노사간 대책회의 및 간담회 등을 10여회에 걸쳐 개최하여 버스운행 정상화를 위해 적극 중재하고, 파업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고용노동부 등에 버스 파업과 관련한 질의를 하여 유권해석을 받고, 우리도 고문 변호사 등에게 적자노선 재정지원에 대한 자문을 구하여 파업기간 운행결행에 대한 예산을 삭감하도록 조치하였으며, 도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버스 파업이 조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권을 발휘하고 있다.

앞으로, 노사 양측의 자발적인 타협이 최선이기 때문에 현재 단절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재하면서, 전주시, 도의회 등 관련 기관과 논의하여 버스파업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중재할 계획이다.

도의 역할과 한계는 있지만 최선을 다하여 더 이상 도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지 않도록 앞으로 노사 양측에 대하여 할 수 있는 행정수단을 총동원하여 파업사태 종식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