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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오는 3월부터 더 이상 납세고지서 없이도 전국어디서든 지방세를 쉽게 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군에서 발행한 납세고지서(OCR)를 이용해 공과금전용수납기나 은행창구에서 지방세 납부가 가능했으나 오는 3월 2일부터는 전국의 모든 은행과 우체국 CD/ATM에서 현금카드(통장)나 신용카드를 통해 납세고지서 없이도 납세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자동이체 납부를 신청하는 경우 어떤 은행계좌를 선택하더라도 수수료 부담이 전혀 없으며 본인이 원하는 납부일을 선택할 수 있는 예약납부와 여러 건을 한꺼번에 일괄납부 할 수도 있다.

다만 군은 은행의 CD/ATM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납세고지서를 지금과 마찬가지로 계속 보내 은행창구에서 납부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군청 세무회계과(380-3280~4)나 읍면사무소 세무담당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고지서 없이는 광고금전용수납기나 은행창구를 통해 납세가 곤란해 고지서를 분실할 경우 새로 발급받아야 하는 등의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이러한 납세불편 해소로 지방세 납세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