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순환버스 운행 시간이 오는 16일부터 일부 변경된다. 광주시는 13일 보도자료를 내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 동안 무등산 순환버스 탑승객 이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광주역 첫출발 오전 8시30분과 마지막 오후 3시30분 버스의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이용이 많은 시간대로 변경 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역 출발 시간은 오전 8시30분에서 9시10분으로, 9시30분은 10시10분으로 변경된다. 또 오후 1시30분은 1시, 2시30분은 2시, 3시30분은 3시로 바뀐다. 이와 함께 시는 무등산 자락 화순 수만리, 안양산 철쭉꽃 군락지 등의 탐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양산 휴양림에서 출발하는 순환버스를 당초 6회에서 7회로 늘리기로 했다. 무등산 순환버스는 광주역→각화중학교→등촌마을→충장사→원효사 회차지→증심사 회차지→학동 증심사 입구역→소태역→선교삼거리→만연산 입구→큰재→안양산 휴양림 구간 왕복 총131㎞로, 매주 토·일요일 하루 6차례 운행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순환버스 이용객 분석 결과 이용이 저조한 시간대를 일부 조정하고, 화순 안양산 등 상춘객 증가를 고려해 안양산 휴양림 출발 차량을 증회 운행키로 했다”며 “등산객의 원활한 수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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