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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파인뉴스에서는 기획기사 시리즈로 매주 월요일 ‘금주의 미인’을 연재하고 있다

금주의 미인으로 광주 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 정이순씨가 추천됐다.

이 여인은 광주 지역최대 예술단체인 광주미술협회가 15년여간의 예술의거리 생활을 마무리하고 구 동구청내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 새 둥지를 틀었다.

광주미협이 금남로 4가역 메트로갤러리에 이어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수탁기관으로 지난해 12월 확정되면서 올 2월 리모델링을 거친 뒤 지난달 사무실 이전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금남로분관의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광주미협은 자체적으로 전시연구팀장을 선발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개관기념 회원전도 열기로 했다.

이번 개관기념 회원전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회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우는데 비중을 두고 이뤄질 예정이다.

서양화 96명을 비롯해 한국화 73명, 서예 59명, 문인화 29명, 공예 21명, 수채화 11명, 조각 12명, 디자인 9명, 미디어 8명, 판화 5명 등 회원 323명이 20호 이내의 작품을 출품한다.

단 조각과 공예, 미디어(영상)는 소품 위주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10일까지 금남로분관 전시실에서 장르별로 나눠 열린다.

광주미협은 개관기념 회원전에 이어 원로 수채화가 양규철전을 금남로분관에서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