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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홍이식 화순군수 후보는 저 출산 문제를 해소하고‘보육비용’에 대한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화순군을 만들기 위한 둘째 자녀 수당과 보육교사 수당을 각각 신설키로 하는 등 핵심공약을 발표하면서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

홍 후보는 18일 오전 화순읍 화순시장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우리사회는 이제 보육과 출산을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나가야 한다”면서 “보육지원책을 대폭 확대해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마음 편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현재 상위계층 30%는 본인이 부담하고 있는 보육 및 유아교육비에 대해서도 전액 지원하겠다”고 공약하고 “또한 둘째 자녀에게도 자녀수당을 신설, 월 10만원씩 24개월 지원하겠다”고 밝혀 젊은 층 유권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홍 후보는 또한 “화순군은 지금도 셋째 자녀는 월 20만원씩, 넷째 자녀는 월 30만원씩 24개월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고 “셋째 자녀의 경우는 월 30만원씩, 넷째 자녀는 월 50만원씩으로 지원금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또한 “전남도의원 당시 본인의 노력 등으로 보육교사들에게 도비로 월 3만원의 수당이 지급되고 있지만 2세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이들 교사들의 처우는 여전히 열악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하고 “군수에 당선되면 순수 군비로 월 10만원씩의 보육수당 지급해 이들의 사기를 높이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