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호경 후보, 허위사실유포 혐의 화순지역신문 신고 임호경 후보 선대본부, “특정후보 낙선 노린 파렴치한 짓” 임호경 화순군수 후보 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화순 A지역신문사를 허위사실유포 혐의 등으로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임호경 후보 선대본부는 “화순군수 재선거와 관련, A 지역신문사가 4월 25일자 신문 1면에 ‘홍이식 당선 굳히기, 임호경 추격’ 제목의 기사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특정후보에게 유․불리한 내용의 기사가 실린 신문을 통상적인 배부방법을 위반해 배부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선대본부는 특히 “ ‘민주당 홍이식 후보는 화순읍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당선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기사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이는 특정후보의 낙선을 노리고 여론을 호도하는 파렴치한 짓으로 법의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선거법상에는 신문 잡지 등의 통상방법외의 배부금지(제95조)와 허위사실을 보도하거나 사실을 왜곡해 보도 또는 논평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허위논평, 보도금지(제96조) 규정이 있다고 덧붙였다. 선대본부는 또 “모 군수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선거용 홍보차량을 이용해 신문을 무더기로 배포하고 있다”며 “운동원들이 재선거벽보 홍보물을 부착한 승용차 트렁크에 신문을 대량으로 싣고 다니면서 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사법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이식 후보, 고소고발 전문가 답게 실력발휘(?) 임 후보 측 연일 선관위 신고사례 화순군 재선거 민주당 홍이식 후보 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임호경 후보측의 선관위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선거운동이 종반에 접어들면서 열세를 면치 못해 초조한 나머지 이같은 신고 사건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임호경 후보측은 25일 화순군수 재선거와 관련, 4월 25일자 신문 1면에 ‘홍이식 당선 굳히기, 임호경 추격’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화순 지역신문사를 허위사실유포 혐의 등으로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이들은 지난 24일에도 홍 후보연설원이 마치 임호경 후보가 불법 음식물을 제공하고 사주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역시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25일자 디지털화순뉴스보도를 보면 허위가 아니라 관련 후보측은 임호경 후보임이 확인되고 있다. 임 후보측은 이에앞서 지난 18일 최인기의원이 임 후보의 공직선거법위반건이 1심 무죄로 확정됐으나 착각으로 2심이 남아있다고 말한 점에 대해 법적 대응 운운했으며 지난 17일 홍 후보의 거리유세 도중 임호경 후보측 선거운동원들이 홍이식 후보 선거사무실에 들어와 소란을 피우고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 관계자의 ‘의도’되지 않은 잘못으로 인한 해프닝성 발언에 대해서도 문제삼아 선관위에 신고했다. 홍이식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이처럼 임 후보측은 상대후보, 상대진영은 물론 언론까지 맘에 들지 않으면 무조건 신고부터 하는 등 고소고발 전문가 답다”고 일갈하고 “선관위 신고를 과신하지 말고 음식제공 등 선관위에 적발된 부정선거 연루의혹에 대해 침묵하지 말고 스스로 고백하는 통 큰 후보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홍 선대본부는 이어 “우린 홍 후보를 대놓고 폄하하는 화순지역 모 언론에 대해서도 전혀 개입하지 않고 있다”면서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화순을 만들지 않는, 깨끗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이 기사는 파인뉴스(http://www.xn--vg1b002a5sdzq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파인뉴스.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