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뜻은 뽕나무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된다는 뜻으로, 세상일이 하루아침에 변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와 같이 화순군민은 세상을 바꾸어 놨다. 전전군수 형제의 정치적 양보로 인하여, 선거에 성공한 홍이식 군수는 지난달 28일 취임식을 마치고 행보가 무척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군에 따르면, 갈라진 군민의 통합의 막중한 과업을 연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화순군수 일정을 살펴보면, 지난 2일 국조전과 화순 3대향교(화순향교·동복향교·능주향교)에서 봉심 고유례를 봉행해 국조 단군을 모신 국조전에서 봉심고유례를 봉행했다. 또한 3일, 능주․이양 등을 방문해 면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지역민들과 함께 했다. 지난 4일에는 나드리 노인복지관에서의 행복나눔 콘서트에서 군수 부부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노래를 하는가 하면, 지난 2일부터 실시한 어르신 꽃 달아드리기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어버이날을 앞두고 홀몸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효사상 고취 등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 있다. 이러한 군수의 행보는 그 동안 수차례 반복된 선거로 인해 흐트러진 지역민심을 통합하기 위함으로 풀이되고 있다. 홍군수는 취임사에서 ‘보합대화’ 즉 한마음을 가지면 하나로 통하고 결국 대화합을 이룰 수 있다며 민심통합을 임기 내 중점과제로 내세운바 있다. 앞으로의 과제는 민심의 대통합이 이루어지면, 화순군의 문화관광에 역점을 두고 매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은 전라도속의 강원도라고 할 정도로 모든 산야애서 나오는 농산물과 문화유적지를 토대로 연기없는 산업 관광사업에 매진을 해야 할 것이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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