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꼬리에 꼬리는 무는.....한호림 작가, 담양에서 디자인 관련 특별강연
오는 13일 오후 4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
입력시간 : 2011. 05.10. 21:00확대축소


친환경 생태도시 이미지를 잘 살린 ‘디자인 도시 담양’을 표방하는 담양군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Sign’의 한호림 작가를 초청, 디자인 관련 포럼을 개최한다.

담양군은 밀리언셀러 ‘꼬리에 꼬리는 무는...’ 시리즈로 유명한 한호림 작가를 초청, ‘담양에 와서 배우세요!’라는 주제로 오는 13일 담양문화회관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담양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호림 작가는 영어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꼬리에 꼬리는 무는 영어’를 발간 10년 이상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03년 자신의 디자인 전공을 살려 ‘꼬리에 꼬리는 무는 Sign'을 출간했다.

‘꼬리에 꼬리는 무는 Sign’은 한 작가가 20년 이상 세계 각국의 도시를 여행하며 찍은 간판과 로고, 도로 표지판 등 500컷의 Sign을 분석하고 편집한 책이다.

한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간판과 표지는 단순한 정보전달에 그치지 않고 심벌, 로고, 색상 등 디자인을 구성하는 요소 하나하나마다 그 지역의 경제와 사회, 문화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전략과 상징, 유머와 메시지 등을 담고 있다”며 디지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한호림 작가의 이번 특별강연은 ‘담양군경관조례’개정에 이어 (주)대홍기획과 공공디자인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디자인 도시 담양’을 표방하는 담양군에 꼭 필요한 강의”라고 포럼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현재 캐나다에 머물며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어 초청이 어려운 분이다”며 “한 작가가 한국을 방문하러 온 짧은 여정 중에 담양을 방문하는 것으로 담양군민과 특별한 만남이 더욱 기대된다”며 포럼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최용호 기자 chldydghmt@paran.com        최용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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