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천하의 명승 천자산(天子山)

장가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깎아 내리듯 웅장한 절벽과 구름이 어우러져 마치 천상의 모습 같은 천자산을 들 수 있다. 해발 1,300m의 천자산 아래로는 천하절경 무릉도원이 펼쳐진다. 홍콩의 해양공원 케이블카와 비슷하다.

300～400m의 돌기둥 위로 지나가면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슬아슬하다. 지구상에 이보다 더 아름다운 곳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무어라 형용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바로 이런 곳에 신선이 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천자산에서 바라보면 임금님이 글을 썼다는 어필봉, 선녀가 꽃을 받친다는 등 수만 가지가 한 눈에 보인다. 바로 옆에 하룡공원에는 하룡 장군의 동상이 있다.

동상의 높이는 6.5m이고 무게가 9톤으로 현재 중국에서 가장 큰 동상이라고 한다. 공원 입구의 하룡공원이라는 네 글자는 1995년 강택민이 직접 쓴 것으로 눈길을 끈다. 하룡 장군이 담배를 대단히 좋아했는지 동상의 형상이 담배 파이프를 물고 있는 모습이다.

천자산에 오르면 어필봉이라는 봉우리가 절경을 이룬다. 세 개의 봉우리가 구름과 하늘을 가리키고 있으며 높고 낮음이 들쭉날쭉 하면서도 잘 어울린다. 흙이 없는 돌 봉우리 위에 푸른 소나무가 마치 붓을 거꾸로 꽂아 놓은 것 같다.

어필봉의 전설에 의하면 전쟁에서 진 후 천자를 향해 황제가 쓰던 붓을 던졌다고 해서 어필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어필봉은 무릉원의 수많은 봉우리 중에서도 걸출한 대표로 꼽힌다. 천자산에서 버스로 30여분간 버스를 타면 원가계(袁家界)가 나온다.

아직은 도로포장이 잘 되어 있지 않지만 중국인들의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진행됨으로 곧 포장도로가 뚫릴 것이다. 원가계는 한바퀴 도는데 1시간 이상 걸리는데, 약 3km이상 되어 보인다.

천자산에서는 높은 봉우리를 멀리서 바라보는데, 원가계는 봉우리들을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천하제일교’이란 바위는 높다란 절벽에 위에만 닿아 있어 커다란 다리 같다. 양쪽이 이어졌는데, 그 위로 걸어 갈 수 있고, 또한 자기의 소원을 열쇠에 채워 두면 뜻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수많은 열쇠들이 채워 있다.

원가계를 다 돌고 323m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하산할 수 있다. 바로 도착한 곳이 수요사문이다.

◆著者姜元求 박사의 프로필

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 .現광주여행문화원 회장/現 중국 심양. 남창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現 호남대학교 초빙교수

책 구입 및 연락처 :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062)652-8800

http://www.hanjoong.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