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개회
조 의장 "외부세력의 간섭에 굴하지 말라 주문"
홍 군수"화합과 소통을 이루는 것을 최우선"
입력시간 : 2011. 05.28. 00:00확대축소


화순군 의회 9명은 제176회 화순군의회 임시회가 27일 오전 10시에 개최했다.

화순군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홍 군수가 화합과 소통을 통한 대통합의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홍이식 군수에게 "예산집행이나 공사계약, 그리고 공직자 발령까지 모든 부분에서 어떤 외부세력의 간섭에도 굴하지 말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에 재출된 추경예산안을 보면 지난해 본 예산 심의과정에서 여러가지 논란으로 삭감됐던 화순군체육회사무국장의 인건비 등이 포함돼 있다.

홍이식 군수는 제1회 추경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2011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히면서 민심 통합으로 화합과 소통을 이루는 것을 군 행정의 최우선에 두고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화순군은 화합하고 상생의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복지 화순군' 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로 '서민이 행복한 고장' 을 건설해 나가겠으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풍요로운 화순 건설' 로 새롭게 시작하는 화순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군수는 이번 추경에는 당초예산보다 605억원이(15.8% 증가) 늘어나 예산 총 규모가 4,429억원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도 제1회 추경안 편성 및 재정운용 방향' 에 대해 “제1회 추경 예산안은 ‘더불어 사는 군민상 정립을 위한 화합의 완성’과 선거 과정에서 군민들께 약속한 각종 ‘공약 실현의 기틀을 다지는 예산’으로 편성하였다"고 말하고, “이번 추경에는 당초예산의 긴축 운용 필요성 때문에 부담 하지 못하거나 일부만 부담한 각종 출연금 등을 최대한 반영하였다"고 밝혔다.

또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각종 공약사업에 대해서도 무조건적인 편성을 지양하고 재정 여건과 사업의 시급성 등을 판단하여 일부만 편성하였다”며 군의원들의 폭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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