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북한에 압력 높일 것'
입력시간 : 2005. 09.14. 13:29확대축소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6자회담 진전을 위해 평양에 대한 압력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정상회의에 앞서 부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북한의 핵프로그램을 중단시키기 위한 6자회담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루기 위해 미국과 정보교환과 협조를 가속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중국을 방문해달라는 후 주석의 초청에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중국을 방문하겠다고 답했다고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정상들은 이번 회담에서 두 나라간의 통상과 양안문제,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확산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당초 후 주석은 지난 5일 미국을 방문해 7일 부시 대통령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었으나 '카트리나' 피해 때문에 방문이 연기됐습니다


파인뉴스 기자 webmaster@finenews24.com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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