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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 프로듀서 : 손종호 ■ 작가 : 최근주, 정영은

연일 울리는 자외선 주의보! 얼굴에 흔적을 남길 뿐만 아니라 백내장 등의 안질환까지 유발하는 자외선 반면 체내 비타민D 생성을 도와 소리 없는 뼈 도둑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유방암, 전립선암, 직장암의 발병률을 30-50%나 줄이는데 잘 쐬면 藥, 아니면 毒이 되는 자외선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보이지 않는 불청객, 자외선을 막아라!

노출의 계절 여름이 두려운 이들이 있다.

군 생활 중 얼굴과 몸 곳곳에 생기기 시작한 흰 반점 때문에 불볕더위에도 긴소매를 입어야만 하는 김종문씨.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가 강한 자외선에 파괴 되어 하얗게 변색 되는 백반증이 그 원인이다.

18년째 보험설계사로 활동하는 김선영씨. 아무리 화장품을 덧발라도 양 볼에 까맣게 번진 기미가 가려지지 않아 고민이다. 특히 여름철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피부에 흉을 남기는데.

이 외에도 강한 자외선은 주근깨 잡티 등 색소질환은 물론 피부 노화를 앞당기고 백내장 등의 안질환도 초래한다.

흰자위의 군살이 자라 검은 동자를 덮는 익상편으로 뒤늦게 병원을 찾은 유영임씨는 조금만 늦었어도 시력을 잃을 뻔 했다. 오랜 기간 노점상을 운영하며 장시간 무방비 상태로 자외선에 노출된 탓이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햇볕을 싫어하는 당신, 뼈는 약해지고 있다.

또래보다 성장이 더디고 눈에 띄게 다리가 굽은 은결이. 원인은 비타민D 결핍성 구루병이었다.

햇빛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D는 자외선을 통해 체내에 합성되며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을 비롯한 뼈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비타민D가 부족한 여성이 출산, 모유수유를 할 경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럽?남미?아시아 18개국 가운데 한국여성의 비타민D 부족률은 92.1%로 최하위였는데.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는 고등학교 여학생의 경우는 어떨까. 20명의 혈중비타민D 수치를 검사한 결과 19명이 부족, 그 중 3명은 심각한 결핍으로 나타났다.

▶하루 30분의 산책이 불러오는 놀라운 효과,

자외선에 약이 있다.

몇 년 전까지 골다공증으로 잠시도 서있기 힘들었던 김순남씨. 그녀가 받은 처방은 칼슘, 비타민D 섭취와 30분 정도의 햇볕산책이었다. 꾸준히 실천한 결과 골밀도가 상승하고 에어로빅을 즐길 정도로 건강해졌다.

한편, 자외선과 비타민D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지하상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상인 12명의 비타민D, 골밀도 검사를 실시했다. 전원 비타민D 부족. 절반이 골다공증과 골감소증 진단을 받았다. 이들에게 3주간 하루 30분 정도 산책을 하도록 했다. 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이외에도 유방암, 전립선암, 직장암 등의 발생 위험을 30~50% 줄이고 당뇨병,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비타민D. 이처럼 자외선에도 우리 몸에 꼭 필요로 하는 요소가 있는데.

햇빛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 비타민D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계속되는 논쟁, 자외선! 쬘 것인가, 말 것인가

하루 30분의 햇빛노출로 유방암, 대장암, 당뇨병 등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피부 자체만을 생각한다면 노출이 달갑지 않은데. 5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놀라운 피부의 임수빈씨. 젊은 시절부터 골프, 등산 등 잦은 야외 활동을 즐겼음에도 깨끗하고 잡티 없는 피부를 유지했다. 그 비결은 바로 자외선차단제다.

여름철 외출 시 필수품인 자외선차단제. 하지만 잘못된 사용은 오히려 효과를 절반 이상 떨어트리는데. 실험을 통해 알아본 가장 효과적인 사용방법은 무엇일까?

햇빛을 쬐면 인체 내에서 필요한 만큼만 생성되는 비타민D. 과한 노출은 피부 손상만 일으키는데, 비타민D를 위한 올바른 자외선 사용 방법, <생/로/병/사/의 비밀>을 통해 알아본다.

# -국민 건강 프로젝트 <100세인, 장수의 조건>

-전남 광양 죽양마을

전라남도 광양 죽양마을의 최고령자 양수임 할머니! 텃밭 가꾸기는 물론 빨래와 바느질까지

103세의 나이지만 웬만한 살림은 혼자서 척척 해내는 모습이다.

부지런함과 함께 할머니가 장수 비결로 꼽은 것은 바로 나물반찬 위주로 소식하는 습관. 그리고 바로 매실이다!

광양지역의 특산물 중 하나인 매실은 이 마을 주민들의 반찬이자 여름철 간식, 그리고 소화가 되지 않을 때 먹는 상비약으로 활용되고 있다!

노화방지 및 항염증 작용에 좋은 매실을 꾸준히 섭취해서인지 죽양마을에는 유독 8,90대 어르신들이 많다는데···

국내 최우수 장수마을 중 하나로 꼽히는 전남 광양의 죽양마을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찾아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