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승급 대상은 농업소득·산림소득·어업소득 등 3개 분야에서 주민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객관적으로 연구 실적이 뚜렷하고 명백한 연구분야 근무 공무원에 대해 전문가 의견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는 연구분야 공무원의 평생연구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연구기관별로 60개 연구분야에서 직급체계 구분 없이 ‘수석연구원←책임연구원←연구원’으로 보직체계를 지정한데 이어 매년 연구 성과가 특별하게 우수한 공무원에 대해 특별승급으로 연구의욕을 높이겠다는 박준영 도지사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각 분야별 특별승급자는 ▲농업분야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박문영 ▲어업소득분야 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소장 어촌지도관 김동수, 영광지소장 어촌지도관 양광희 ▲산림분야 녹지연구사 오득실 등이다. 박문영 연구사는 미황, 진왕 등 ‘비파’와 ‘골드키위’ 신품종 개발을 통해 50여억원의 농가소득 및 22억원의 로열티 절감, 김동수 소장은 ‘전남슈퍼김 1호’ 개발을 통해 54억원의 소득 및 30억원의 로열티 절감과 종자분양을 통한 79백만원의 세입증대 실적을 거뒀다. 양광희 소장은 최초로 참조기 인공종묘 기술을 개발해 인공종묘 58만마리 생산과 양식을 통해 1조원대의 참조기 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했고 오득실 연구사는 ‘꽃송이·표고버섯’의 재배법 연구와 신품종 개발을 통한 기술이전으로 1천8백만원의 세입 증대 및 ‘참바늘버섯’의 국내 최초 유전자 확보를 통해 연간 18억원의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되는 연구성과를 거뒀다. 고성혁 전남도 인력관리과장은 “연구분야 공무원들이 향토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산업 육성으로 주민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구분야 공무원에 대해 성과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매년 특별승급을 대상자를 선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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