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김양수 장성군수, 김상복 군의장을 비롯해 김동현 전남도경제산업국장, 홍종의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현관에서 레이저시스템 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성우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양수 장성군수의 축하인사, 현판 제막식, 군청사 내 레이저시스템 지원센터 사무실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 사무실을 개소함에 따라 전담인력을 배치해 센터 건립에 따른 인허가, 기업유치 상담 및 알선 등 행적적인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마이크로 응용 레이저 가공기술은 국내 대기업 중심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반도체, 휴대폰, LCD 등 전자산업 분야 등에 첨단 레이저 가공기술을 접목해 정밀 가공을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핵심 기술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전자산업의 핵심 가공기술인 레이저시스템 기반 구축사업을 전남도와 군의회 등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국비지원 사업으로 유치했다. 이에 군은 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를 올해부터 2015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총 290억원(국비 250, 지방비40)을 투자해 장성 나노일반산업단지 내에 건립할 예정이며, 현재 실시 설계와 부지 매입을 완료한 상태다. 센터가 설립되면 이미 구축된 나노바이오연구센터의 나노기술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창출은 물론 인근 광주 한국광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 등 관련 기관과 협업관계를 유지로 기업유치 등 지역 산업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신소재, 바이오, 전기자동차, 우주항공 분야로 확대해 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레이저산업의 호남권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나노산단 조성사업의 재추진과 광주시 R&D 특구 지정도 확정된 상태여서 현재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국립심혈관센터의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그동안 부지매입 등 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최우선적인 행정지원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및 지원을 통해 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최용호 기자 chldydghmt@paran.com 최용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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