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전환대출 한도 3천만 원으로 상향
입력시간 : 2011. 07.18. 13:13확대축소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꿀 수 있는 햇살론 전환대출 개인 한도가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한 사람당 햇살론 전환대출의 한도를 1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햇살론 전환대출은 연 20% 이상의 고금리를 부담하는 채무를 10% 초반대의 저금리로 바꿔 5년에 걸쳐 나눠 갚게 해주는 제도이다.

햇살론 전환대출의 한도를 높이는 것은 금리 상승과 맞물려 저신용자와 저소득층의 이자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특히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리고 다른 대부업체나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다시 돈을 빌린 `복수채무자'에게 전환대출 한도 확대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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